이웃사촌
어린 시절 열 평 남짓한 조그만 아파트에서 살았습니다. 그 집에 사는동안 옆집은 몇번씩 가정이 바뀌었는데, 한 번은 신혼부부가 이사를 왔습니다. 예쁘장하게 생긴 아줌마와 젊은 신랑아저씨였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그 아줌마랑 친하게 지낸 것이 계기가 되어 두 가정이 꽤 친하게 지낸 듯 합니다. 저희 집이 비게 되면 옆집에 가서 간식을 얻어먹기도 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오시는 눈높이수학 선생님이 저희 집이 아닌 옆집에 들어오셔서 수업을 해주시기도 했으니까요. 크리스마스 땐 두 가정이 오손도손 모여서 조그만 케익을 자르고 담소를 나누곤 했었지요. 지금은 그러한 일들이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케익을 자르기는 커녕 얼굴을 마주쳐도 인사나 주고 받을까 말까 한 정도이니까요. 한 번은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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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1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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