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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을 들었을 때 느꼈던 불편함은 몇가지 있는데,

1. 맨 처음에 이 곡을 들었을 땐,
   보컬이 마음에 안들었다. 발라드처럼 부드럽게 흐르던 곡에 스피드가 붙으며 보컬의 피치가 오르는 부분이 앞부분과 비교해 너무 마음에 안들었다.

2. 너무 오래되어서 부담스러웠다. 곡의 스타일, 녹음 방식, 전체적인 음량이 너무 작다. 리마스터링한 앨범을 다시 사고싶을 정도이다.

3. 곡의 길이: 7분대의 곡을 견디기 쉽지 않다. 곡을 전개해나가는 방식도 요즘 곡 같지 않아서 (콕 찝어서 설명하긴 애매하지만) 따라가기가 힘들다.

4. 오늘 느낀건데 분명히 4박자의 곡이 리듬은 7박에 1박정도 어렴풋이 잔상이 남는 방식인데다 템포도 은근히 느리다. 그 스타일에 익숙하지 않으니 곡의 전개를 따라가기도 힘들 수 밖에..

들으면 들을수록 더 많이 들려서 재미있게 해주는 곡인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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