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을 판매하는 쇼핑몰의 광고들을 보면 "리마스터 재발매", "xx주년 기념", "싱글 모음" 등 비슷비슷한 제목을 걸어놓고 고객들을 홀리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악이라는 것은 만든 사람과 듣는 사람의 정서 교환의 수단이고 그것을 쉽고 편리하게 해주기 위하여 쇼핑몰이라는 것이 있어야 할 것이지 좋은 말로 치장해 놓고 같은 내용의 음악을 몇 번이고 재포장하여 판매하려는 것은 듣는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놀려는 행동이고 그 음악을 만든 사람의 진심을 가리는 행동입니다. 저는 파는 사람의 의도도 모른채 멋모르고 샀던 음반이 많이 있습니다. 어느 순간이었는지 그 것을 느끼게 되고 저 스스로가 한심스럽다고 느꼈습니다. 포장만 다를 뿐이지 실제로는 똑같은 노래가 공간만 차지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YouTube에 uploadavi 님께서 올리신 동영상으로 2008년 10월 19일에 찍은 동영상입니다. 당시 쌀 직불금과 관련된 문제가 있었는데 그것과 관련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의견도 담겨 있습니다. 생전에 마을을 방문했던 방문객들과 이러저러한 주제로 즐겁게 대화하셨던 전 대통령의 모습을 이렇게 영상으로 보자니 한 번도 찾아 뵙지 못한 것이 아쉽기도 하고, 또 살아계셨더라면 이런 생생한 소통의 장이 더 활발하게 생기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1. 쌀 직불금과 관련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의견 2. 어떻게 하면 대통령이 될 수 있는가? 3. 정책으로 지도자를 선택하라.
하나님, 오늘 아침 슬픈 일이 있었습니다. 그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이들이 이 시기를 잘 견뎌내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살아나갈 수 있는 힘을 주세요.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의 마음과 행동을 주관하시어 모든 일을 슬기롭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합리적이고 상식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리하여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길 원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앞장서서 이러한 행동들을 할 수 있게끔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주시기를 원합니다. 그가 만일 하나님을 알았더라면, 그의 마지막이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 더욱 슬픕니다. 그가 사랑했던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하나님을 영접하여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을..
최근 불규칙한 수면 시간으로 인해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도 잠들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생각을 하게 된 것이 잠을 자는데도 준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약간의 운동. 특히 몸을 움직이지 않는 휴일에는 '땀이 배었다' 라는 느낌이 들 정도의 운동과 샤워가 잠자기 적당한 정도로 몸을 노곤하게 만들어 줍니다. - 잠자기 두 시간 전 적어도 한 시간 전에는 TV, 게임 등 아드레날린을 촉진시키는 일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상태에서는 누워도 쉽게 잠들지 못할 때가 많거든요. 이 정도까지 생각이 미치자, -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책을 잠깐 읽으면 잠이 잘 오지 않을까요? - 하루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일기를 쓰는 시간을 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뭐하러 그림을 배우려고 하죠? 그는 마치 나의 그런 질문을 예상하기라도 한 것처럼 서슴없이 대꾸하더군요. 에에, 그러니까...... 좀더 유연한 사고를 가지려고 그럽니다. 사물의 표현에는 여러가지 관점과 방법론이 필요할 테니까요. 그건 훨씬 나중의 일이구요. 일단은 정확하게 보고 그대로 잡아내는 게 우선이지요. 그래도 사람마다 보이는 것과 안 보이는 것이 서루 다를걸요. 솜씨두 다르구요. 오래된 정원 (하) p.12 언니야, 미안하지만...... 그 친구두 사람은 좋은데 사고뭉치라서 그래. 사람좋은 사고뭉치들 지금 학교에 드글드글한다. 밸있는 젊은 남자들 다 그래. 나와 박선배처럼 주어진 일이나 또박으로 하구 무관심하게 조용히 살아가는 이들두 많아. 뭘 하진 않아두 관심을 가지고 두 눈으로 똑똑히..
조금만 더.. 좀 더 생각해보고.. 정말 옳은 일일까. 당장 급한 일부터, 일단 지켜보자. 이렇게 4년을 보냈습니다. 고민하는 척 하기도 하고, 방관자적 입장으로 저들의 양면성을 비웃으며. 누구에게나.. 저 조차도, 어울리는 조직마다, 그룹마다, 공동체마다 일정 부분 서로 다른 나를 비추고, 만들어가고 있음에도 그들의 양면성만을 탓했던 것은 제 생각만이 옳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정작 실천할 수 있는 용기는 없었는데도 불구하고요. 값싼 위안을 얻으러 찾아간 아고라에서 한 누리꾼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너는 얼마나 준비되어 있었느냐고. 얼마나 준비했었냐고. 그 물음 앞에서 저는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습니다. 촛불이 우리 사회에 던지는 질문은 이런 것이다. 우리는 얼마나 준비되어있는가? 자신의 생활 주변에..
저는 하루를 지내면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항상 무언가를 생각합니다. 이 사고의 흐름 속에서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하기도 하고 주변의 온갖 잡다한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런 과정 중에 제 모습을 반성하기도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결심하기도 합니다. 그런 사고의 흐름이 깨어지는 때가 있는데 잠자는 시간을 예외로 한다면 그 유일한 때는 텔레비전을 볼 때입니다. 목적없이 텔레비전을 켜놓고 있으면 한 시간도 채 안되어 머리가 텅 비는 것을 느끼거니와 목적을 가지고 어떤 프로그램을 볼 때도 너무 긴 시간동안 몰두해 있으면 여지 없이 생각의 공황을 느꼈습니다. 이 매체가 소통이 불가능한 일방적인 매체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전 세 시간을 멍한채로 보내고 있었더니 하루를 마무..
제가 보고 듣고 배우는 모든 것들이 재포장된 것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것들의 일부분 밖에 접하고 살 수밖에 없는 저일진데 만약 그러한 것들이 대를 따라 내려오며 기존의 가치를 점점씩 잃어가고 있다면, 그 본질이 점점 흐려지고 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대할 수 있는게 그런 것들 밖에 없다면 저는 정말 불행한 삶을 살고있는 것입니다. 애시당초 완벽한 것은 없었는지도 모르지요. 각 시대의 따라 조금씩 모습만 바뀌어서 전해졌을지도요. 이 세계의 불완전한 속성의 일면을 앎에도 불구하고 잡힐듯 잡히지 않는 그 본질을 갈망하는 것 역시 어느 시대의 어떤 인간에게서나 나타나는 특징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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