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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rss리더를 사용하게 된지 한 달 정도가 지났습니다. 지금은 피드받는 곳이 너무 많아져서 관심있는 곳만 살펴보지만 처음엔 피드받는 곳도 별로 없었거니와 피드 받은 것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읽었습니다.

블로깅을 하거나 rss리더를 사용하면서 가장 눈에 띄게 드러난 변화는 "더 이상 헤메지 않는다." 는 것입니다. 왠만한 정보는 리더를 통해서 얻게 되니까 예전에 비해 제 활동범위가 대폭 줄어들더군요. 그래서 오히려 새로운 정보를 찾는데 정체된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잘 느끼지 못했지만 갑자기 느끼고 신기하다고 생각이 든게 더 이상 네이버와 같은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지 않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 굳이 누를 필요도 없는데 자꾸 누르게 되어 시간만 낭비하게 하는 황색기사, 야한 사진들.. 이제 더 이상 보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제 굳이 adblock을 쓸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ㅎ)

뉴스사이트에서 피드를 받아오니 읽지도 않는 것이 쓸데도 없이 많이 쌓여서 뉴스사이트는 한두개 정도를 제외하고는 지울까 생각도 들고요. 반면 꼭 필요한 것인데 피드를 제공하지 않는 곳은 직접 피드를 만들어서 사용해 볼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세상 많이 좋아졌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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